요즘 너무 정신이 없더라니 …
내가 언제 어디까지 복용했더라?
사전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한 복합 제제이며, 이 중 프로게스틴은 피임제별로 세대를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
사전피임제가 개발된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세대’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게스틴 WHO 카테고리 방법 입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프로게스틴이 개발되었으며, 최근 들어 각 다른 세대 프로게스틴의 특성을 공유하는 차세대 프로게스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경구용 사전피임약은 2세대 및 3세대 피임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세대 프로게스틴에서 부정 출혈이 문제가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전 세대에 비해 효능을 높이고, 반감기도 유의하게 늘린 제제입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은 매우 강력한 효능을 지니기 때문에 수년간 지속적인 효과를 내야하는 자궁내장치와 같은 제품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2세대 프로게스틴은 지질 이상, 지성 피부, 여드름, 얼굴 털 증가와 같은 안드로겐 관련 부작용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2세대 프로게스틴의 강력한 프로게스테론 효과를 유지하면서 안드로겐 관련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안드로겐 효과를 줄였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효과가 확대되었고 이로 인한 임상적 이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정제에 따라 다르지만 낭성 여드름에 효과적이거나, 체내 혈당치 또는 인슐린 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에스트로겐 효과가 증대되어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칼륨보존이뇨제인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유사체로 항염류코르티코이드 (antimineralocorticoid), 항안드로겐(anti-androgenic)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피임 외 월경전불쾌장애, 여드름 치료에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4세대 피임약은 의사와 상담 후 처방을 통해서만 복용이 가능합니다.
게스토덴 함유 피임약은 두통, 신경과민, 부종 등 이상 반응 발생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멜리안정은 0.02mg 에티닐에스트라디올 0.15mg 데소게스트렐 제제와 유사한 내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